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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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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 중 쓰러진 연극배우 뇌사…장기기증으로 3명에 새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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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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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연습 도중 쓰러진 연극배우 주선옥(38) 씨가 장기기증으로 3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

18일 유족 등에 따르면 주선옥은 지난 4일 연급 연습 중 뇌출혈 증세로 갑작스럽게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9일 뇌사 판정을 받았다.

주 씨 가족들은 평소 베풀기를 좋아하는 고인의 뜻에 따라 장기 기증에 동의했다. 이후 서울아산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과 폐, 간장과 좌우 신장, 안구를 기증했다.

주 씨 유족은 "건강하던 딸이 갑작스럽게 뇌사 판정을 받아 황망하다. 평소 선행을 베풀고 장기기증에 대한 긍정적 생각을 가지고 있던 딸의 뜻에 따랐다"고 밝혔다.

주 씨는 지난 2010년 연극배우로 데뷔해 '하카나', '늑대는 눈알부터 자란다', '권력에 맞서 진실을 외쳐라' 등의 작품을 남겼다.

디지털뉴스팀 이은비 기자

YTN 이은비 (eun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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