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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뱅 응 델 수석부사장, “파트너사와 고객 위한 더 나은 생성형 AI 기회 창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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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티앤 뱅 응 델 테크놀로지스 아시아태평양·일본(APJ) 지역 채널 비즈니스 총괄 수석부사장이 16일 서울 강남구 강남파이낸스센터(GFC)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하고 있다.(델 테크놀로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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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테크놀로지스는 파트너사와 함께 고객을 위한 더 나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회를 창출합니다.”

티앤 뱅 응 델 아시아태평양·일본(APJ) 지역 채널 비즈니스 총괄 수석부사장은 16일 “델을 통해 파트너사는 생성형 AI를 준비하는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뱅 응 부사장은 파트너사가 생성형 AI를 고객에 제공하는 데 필요한 요구(니즈)를 델이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원스톱 숍 △최신 기술(솔루션)에 대한 빠른 접근 △시장 출시와 공동 솔루션 가속화 △고객의 변화하는 요구에 대한 대응 △생성형 AI 관련 서비스 등을 파트너사의 요구로 꼽았다.

뱅 응 부사장은 “필요한 솔루션부터 이를 실제로 구축하는 역량까지 다 갖춰져야 한다”면서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그리고 소프트웨어(SW)까지 엔드투엔드로 포트폴리오를 보유해야 하는데, 델은 최고의 포트폴리오를 갖췄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엔디비아, 인텔, AMD, 메타, 허깅페이스 등 관련 분야 대표 파트너사와 탄탄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프로젝트 규모, 오펙스 또는 카펙스 등 다양한 상황에 맞게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뱅 응 부사장은 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을 언급하면서 AI 분야에서 델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황 CEO는 올해 3월 미국 산호세에서 열린 GTC 2024에서 “대기업을 위한 굉장히 큰 규모의 엔드투엔드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델만큼 잘하는 기업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델은 생성형 AI 등 AI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엿보고 있다. 지난해 4분기에 AI 최적화 서버 매출이 8억달러(약 1조1180억원) 발생했으며, AI 전용 서버 주문은 전분기 대비 40% 증가했다. AI 최적화 서버의 백로그(backlog·수주잔량)는 지난해 말 기준 29억달러(약 4조500억원)에 달하며, 이는 전분기 대비 두 배에 해당한다.

델은 AI를 비롯해 멀티 클라우드, 엣지, AI, 보안, 인력경험(Workforce Experience),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 등 6개 기술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뱅 응 부사장은 “6개 기술 모두 기업에 가장 중요한 현재 기술이기 때문에 파트너사와 함께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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