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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오는 17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일 3국의 재무장관이 사상 처음 한자리에 모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한미일 재무장관회의 참석 등을 위해 출국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재무장관회의는 지난해 8월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의 후속 조치입니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3개국 재무장관회의를 신설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한미, 한일 등 양국 차원에서 이뤄지던 금융·외환 협력을 3국 차원에서 발전·확대하겠다는 의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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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왼쪽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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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부총리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스즈키 이치 일본 재무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정상 간 논의를 이어받아 전 세계 경제질서 안정을 위한 3국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중동 불안이 커지고 미국 금리 인하 시점이 예상보다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에 '강달러'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해 거시경제 안정을 위한 공조 메시지도 나올지 주목됩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공동취재, 연합뉴스)
엄민재 기자 happym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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