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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SK텔레콤,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에 3개국 합작 아이돌 음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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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트리플 아이즈의 첫 앨범 ‘Halla(할라)’ 공식 음원 및 팬 라이브 포스터. /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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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8일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가 자체 기획한 다국적 메타버스 아이돌 ‘트리플 아이즈(Triple iz)’의 첫 음원 ‘Halla(할라)’를 발표, 글로벌 확장현실(XR) 쇼케이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트리플 아이즈는 한국, 인도, 인도네시아 출신 현역 K-POP 아이돌 3인을 뽑아 만든 유닛 그룹이다. 엑신의 아리아(인도), 시크릿 넘버의 디타(인도네시아), 아이칠린의 이지(한국)로 구성했다. 그룹 명은 Initiate(도전하다), Individual(개성 있는), International(국가를 넘어)의 약자다. 국가를 넘어 마음을 나누고, 자신의 개성을 살려 꿈에 도전하라는 의미를 담았다.

트리플 아이즈는 이날 첫 프로젝트 음원 할라를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플로 등 글로벌 음원 채널에 공개했다. 할라는 초월적인 메타버스 공간을 탐험하며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표현한 곡이다.

SK텔레콤은 메타버스와 K팝을 융합, 참여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트리플 아이즈를 기획했다. 인도네시아, 인도, 미국, 필리핀 등 각국 사용자는 매주 목요일 이프랜드에 모여 팬클럽명, 음원 컨셉 등 트리플 아이즈의 제작 과정에 참여했다. 이런 노력으로 트리플 아이즈는 론칭 전부터 SNS 팔로워가 13만명에 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CO 담당은 “메타버스는 시공간의 제약없이 글로벌 유저들이 K팝 문화를 만들어 가기에 적합한 공간”이라며 “SK텔레콤 메타버스, AI 기술과 K팝 융합으로 더 높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했다.

윤진우 기자(jiin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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