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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고급 양주를 생수로"...면세품 '바꿔치기' 유통한 일당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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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보따리상의 명의를 이용해 수출용 담배와 양주를 산 뒤, 다른 물건으로 바꿔치기한 다음 몰래 국내에 유통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이들이 밀수입한 면세품은 무려 77억 원어치에 이르렀습니다.

권준수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자유무역 지역에 있는 한 창고입니다.

검은색 상·하의를 입은 남성이 입구에 놓여있는 상자 하나를 들어 옮깁니다.

물건이 떨어질까, 테이프로 고정까지 하는데 상자 안에는 원래 홍콩으로 수출하는 양주가 들어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