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63아트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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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 해 동안 부동산 임대소득이 22조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대소득자 상위 0.1%의 1인당 평균 소득은 8억 원이 넘었다.
3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2022년 종합소득 신고자 중 부동산 임대소득을 신고한 사람은 124만6714명이었다.
이들이 거둔 임대소득은 총 22조390억 원이었다. 2021년(21조4971억 원)보다 2.5%(5418억 원 ) 늘었다. 다만 1인당 평균 임대소득은 1770만 원으로 2021년(1780만 원)보다 0.6%(10만 원) 줄었다.
부동산 임대소득자가 2021년 120만9861명에서 124만6714명으로 3.0%(3만6853명) 증가해 소득보다 더 큰 폭으로 늘어난 결과다.
2022년 임대소득 상위 0.1%가 평균적으로 거둔 임대소득은 8억1400만 원이었다. 상위 0.1%의 기준선은 4억4200만 원이었다.
상위 1%의 평균 임대소득은 2억7100만 원이었다. 이들이 거둔 임대소득은 총 3조3795억 원으로 전체 임대소득의 15.3%를 차지했다.
상위 10%의 평균 임대소득은 3800만 원이었다. 총 10조2448억 원을 벌어 전체 소득의 46.5%를 차지했다.
[이투데이/송석주 기자 (ssp@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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