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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작은 도서관' 집옥재 내부 개방…4월~10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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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경복궁 집옥재 권역 전경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4.03.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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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경복궁관리소는 오는 4월3일부터 10월31일까지 경복궁 집옥재와 팔우정 내부를 일반에 개방한다.

경복궁 건청궁 권역 서쪽에 자리한 집옥재는 '옥처럼 귀한 보배인 서책을 모은다'는 의미를 가진 전각이다.

고종은 이 전각을 서재 겸 집무실로 사용하며 외국 사신들을 맞았다.

경복궁관리소는 지난 2016년부터 집옥재에 조선시대 역사·문화, 왕실자료 관련 도서 1700여 권을 비치해 ‘작은 도서관’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개방을 중단했다가 지난 2022년부터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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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경복궁 집옥재 내부 독서 및 휴식 공간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4.03.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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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관리소는 지난 26일 서울특별시교육청정독도서관로부터 신간도서 등 책 150여 권을 대여·기증받았다.

관리소는 이날 정독도서관과 도서 지원 및 추천, 집옥재 내부공간 활용 상담, 집옥재 활용 문화행사 등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집옥재에서 다양한 활용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집옥재 작은도서관 개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관람객 누구나 내부에 들어가 관람할 수 있다.

단, 휴궁일인 매주 화요일과 혹서기인 7~8월, 추석연휴, 문화행사가 있는 날에는 문을 닫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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