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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내 인생에 가장 잘한 투자”…40억 아파트 1억5천에 산 연예인, 누구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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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 은혁이 40억원 상당 성수동 고급 아파트 ‘트리마제’ 입주권을 초저가로 구매해 현재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 = 라디오스타]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 은혁이 40억원 상당 성수동 고급 아파트 ‘트리마제’ 입주권을 초저가로 구매해 현재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아파트는 최근 배우 김지훈이 1억5000만원에 샀다고 밝혀 화제가 됐던 곳이다.

지난 27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슈프주니어 멤버 이특, 희철, 예성, 은혁이 나왔다. 이날 방송에서 이특과 은혁은 부동산 재테크에 성공한 후일담을 공개했다.

이특은 “당시 어머니가 ‘이거 있대. 한 번 가서 보자’고 해서 봤는데 너무 좋더라. 동해에게 얘기했고 동해도 좋아서 계약했다”며 “은혁, 희철에게도 알려줬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입주 스트레스 때문에 두 달 만에 다시 이사했다”고 했다. 이어 “이특이 ‘팔지 말라’고 말렸는데 못 버티겠어서 팔 수 있는 시기가 되자마자 정리했다”며 “지금은 랜드마크가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지훈은 지난 1월 24일 웹 예능 ‘아침먹고 가’에 출연해서 현재 거주 중인 자택 트리마제를 최초 분양받아 1억 5000만 원에 산 사실을 고백했다. 김지훈은 2015년 10월 2일 트리마제 공급 126.66㎡(38평)를 분양받았다. 당시 분양가는 15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당시 방송에서 “이 집이 그 당시 되게 오랜 기간 미분양이었다”며 “재개발되면서 이런 아파트가 올라간다고 했는데 그 전에 분양을 하다 여러 번 엎어졌다”고 말했다.

김지훈은 그러면서 “난 그 전에 월세로 계속 한강변에 살고 있었는데 한강뷰가 이렇게 프리미엄이 있구나 싶었다”며 “이 집도 한강 바로 앞이라 올라가기만 하면 가격이 떨어지지 않겠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당시 계약금 10%만 주면 계약을 해준다고 했었다”며 “중도금은 은행 대출로 들어갔고, 3년 후 입주니까 이정도 벌겠지라는 생각에 일단 급전을 땡겨서 먼저 계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입주할 때가 됐는데 돈이 진짜 하나도 없었다”며 “그래서 그때 여기저기 억지로 만들었다. 비록 이 집은 다 빚이지만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투자”라고 밝혔다.

김지훈 외에 방송인 오정연도 계약금 1억4000만원으로 해당 아파트를 구매했다고 밝힌 바 있다. 28일 현재 트리마제는 126.66㎡ 기준 38억~43억원에 매물로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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