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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이슈 한미연합과 주한미군

다음 달 4일부터 한미연합훈련…"북핵 위협 무력화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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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과 아이작 테일러 한미연합사 공보실장이 오늘(2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24년 자유의 방패(FS, Freedom Shield) 연습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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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군 당국이 다음 달 4일부터 14일까지 11일간 한미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 연습을 합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과 아이작 L. 테일러 연합사·유엔사·주한미군사 공보실장은 오늘(28일) 한미 공동브리핑에서 "한미는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다음 달 4일부터 14일까지 11일간 프리덤 실드, 자유의 방패 연습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브리핑에 따르면 이번 연습은 최근 전쟁 교훈 등 변화하는 위협과 안보 상황을 반영한 연습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지상과 해상, 공중, 사이버, 우주 자산 등을 활용한 다영역 작전과 북핵 위협 무력화 등에 중점을 두고 실전적으로 실시합니다.

또 연습 기간 연합 야외 기동훈련도 확대 시행합니다. 연합 공중강습 훈련과 연합 전술 실사격 훈련, 연합 공대공 사격, 공대지 폭력 훈련 등 48회 실시할 예정입니다.

한편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오늘 아침 전화 통화를 통해 최근 북한의 수차례 미사일 발사와 해상 도발 등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무분별한 행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또 북한과 러시아의 불법 무기거래 등 군사협력 강화에 대해선 한반도뿐만 아니라 국제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라는 인식을 같이하고 국제사회와 공조해 엄정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한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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