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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러시아 서남부 겨울 폭풍에 190만명 정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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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물에 잠긴 러시아 소치 거리
[타스=연합뉴스]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지난 주말 러시아 서남부를 덮친 폭풍으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고 AFP 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에너지부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다게스탄, 카라스노다르, 로스토프 등지와 도네츠크, 루한스크, 헤르손, 자포리자 등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동남부 지역이 정전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에너지부는 "약 190만명이 전력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주말 폭풍과 함께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러시아 휴양지 소치 등은 도심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연합뉴스

27일 러시아 서부 예브파토리아의 침수된 거리를 주민들이 보트를 이용해 지나고 있다.
[타스=연합뉴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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