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91년에서 생존하라, 공포 FPS ‘킬링 플로어 3’ 발표

▲ 킬링 플로어 3 (사진출처: 킬링 플로어 3 발표 영상 갈무리)

팀원들과 협동해 살아남는 공포 FPS 게임 ‘킬링 플로어(Killing Floor)’의 신작이 공개됐다.

트립와이어 인터랙티브는 23일, 독일 쾰른에서 진행된 게임스컴 2023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를 통해 ‘킬링 플로어 3’를 발표했다. 2020년 개발진 인터뷰 이후 소문만 무성했던 후속작 정보가 공식적으로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발표와 함께 게임 스팀 페이지와 트레일러 영상도 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거대 기업 호르진에서 게임 내 주요 적인 ‘제드’를 만드는 장면이 사실적으로 묘사됐다. 특히 피부를 찢고 강제적으로 기계를 장착하는 잔혹한 연출이 게이머들의 눈길을 끈다.

또한 이번 작품은 기존 시리즈보다 훨씬 앞선 시간대인 2091년을 배경으로 한다. 이에 공개된 상세 이미지 속에도 특수 장비들을 장착한 제드들이 등장했다. 발표 소식을 접한 팬들은 “워낙 미래인 만큼 기존 무기들도 다수 변경될 것 같다”는 추측들을 보이고 있다.

킬링 플로어 3는 PS5, Xbox 시리즈 X/S, PC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한국어 공식 지원 계획 및 출시일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 킬링 플로어 3 발표 트레일러 (영상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

▲ 공개된 영상 주요 장면 일부 (사진출처: 킬링 플로어 3 발표 영상 갈무리)

게임메카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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