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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OBS 인섬뉴스] 경계경보 울린 서해 최북단…긴박했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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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수요일, 서울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 경계경보로 깜짝 놀란 분들 많으셨을 텐데요.
특히, 북한과 인접한 섬 지역은 긴박한 순간이었습니다.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류석자 통신원, 당시 대청도 상황 어땠습니까?

【류석자-대청도 통신원】

네, 지난달 31일 대청도에선 아침 6시 29분경 경계경보음이 울렸습니다.

곧이어 해병대 6737부대가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를 알리고, 안전조치를 당부하는 방송이 섬 전체에 퍼졌습니다.

이렇게 사이렌이 울리며 주민 대피령이 내려진 것은 7년 만의 일인데요.

특히, 성수기를 맞아 대청도를 찾은 관광객들은 내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