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병에 담긴 물에서 1mL 당 1억 개가 넘는 나노플라스틱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화제입니다.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 등 국제연구팀이 최근 생수 안에 들어 있는 나노플라스틱 농도를 측정했습니다.
대상은 노르웨이에서 유통되는 4개 회사의 페트병 포장 생수였는데요, 분석 결과, 시료 1mL에 나노플라스틱이 평균 1억 6천백만 개나 들어 있었습니다.
하루 2리터의 물을 마시면 1년에 120조 개의 나노플라스틱을 섭취하는 꼴이 되는 겁니다.
이런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은 국내 연구진의 연구에서도 확인되고 있는데요, 몸 안에 들어온 미세플라스틱이 뇌로 올라가 신경독성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연구팀에 의해 밝혀지기도 했고요,
심지어 엄마가 섭취한 초미세플라스틱이 모유 수유를 통해 자녀에게 전달되고, 자녀의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 의해 규명되기도 했습니다.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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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 등 국제연구팀이 최근 생수 안에 들어 있는 나노플라스틱 농도를 측정했습니다.
대상은 노르웨이에서 유통되는 4개 회사의 페트병 포장 생수였는데요, 분석 결과, 시료 1mL에 나노플라스틱이 평균 1억 6천백만 개나 들어 있었습니다.
하루 2리터의 물을 마시면 1년에 120조 개의 나노플라스틱을 섭취하는 꼴이 되는 겁니다.
이런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은 국내 연구진의 연구에서도 확인되고 있는데요, 몸 안에 들어온 미세플라스틱이 뇌로 올라가 신경독성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연구팀에 의해 밝혀지기도 했고요,
심지어 엄마가 섭취한 초미세플라스틱이 모유 수유를 통해 자녀에게 전달되고, 자녀의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 의해 규명되기도 했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정용희, 출처 : Environmental Science and Technology,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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