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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서울 강남 아파트 경비노동자 숨져..."직급 강등돼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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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4일) 아침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지기 직전, 관리소장이 갑작스럽게 자신의 직급을 강등해 힘들다며 동료에게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이준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솔선수범하는 본인을 강제로 반장에서 해제시킨 소장은,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책임져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아파트 경비원 74살 박 모 씨가 동료에게 숨지기 1시간 전쯤 보낸 문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