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보당국 "김정은 핵 포기할 생각 없어...한·미에 중대 위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핵무기를 포기할 생각이 없고 핵과 미사일 역량을 계속 고도화하고 있어서 미국과 한국 등 동맹국에 중대한 위협이 된다는 미 정보당국의 공식 평가가 나왔습니다.

미국 국가정보국은 미 정보당국의 '연례위협평가 보고서'에서 김정은은 핵무장을 강화하고 핵무기를 국가안보체계 중심에 두겠다는 강한 의지를 계속 보인다며 미국과 동맹을 겨냥한 핵과 재래식 무기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북한이 군 현대화 목표 중 하나로 공표한 전술핵 작전 활성화를 위해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어 북한은 핵 탑재가 가능한 미사일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군과 미군에 전략적 우위를 확보하려 한다며 김정은이 미사일 방어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는 미사일 전력을 개발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북한군이 미국과 동맹에 중대한 위협이 될 것이라며 북한군은 김정은의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한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틈새 역량에 계속 투자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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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핵무기를 포기할 생각이 없고 핵과 미사일 역량을 계속 고도화하고 있어서 미국과 한국 등 동맹국에 중대한 위협이 된다는 미 정보당국의 공식 평가가 나왔습니다.

미국 국가정보국은 미 정보당국의 '연례위협평가 보고서'에서 김정은은 핵무장을 강화하고 핵무기를 국가안보체계 중심에 두겠다는 강한 의지를 계속 보인다며 미국과 동맹을 겨냥한 핵과 재래식 무기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