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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아파트 2층 크기에 악취까지"...전국서 신고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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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이 가득 차있는 오물 풍선을 또다시 살포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잔해가 잇따라 발견됐는데, 아파트 2층 높이 크기에 악취까지 심해 가슴을 쓸어내리는 시민이 많았습니다.

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두컴컴한 밤하늘에 흰색 풍선이 떠다닙니다.

전광판이 반짝반짝 빛나는 상가 앞으로 천천히 내려앉는데,

가까이서 보니 쓰레기 더미가 가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