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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뉴블더] 독립한 딸 살해…'명예살인' 아니라 '추악한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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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담은 영상을 올리며 인기를 끌던 이라크의 유명 유튜버가 아버지에게 살해됐습니다.

가족을 떠나서 튀르키예에서 혼자 산다는 이유로 명예살인 한 겁니다.

명예살인 단어 자체가 모순덩어리인데, 집안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이유를 들어 가족 구성원을 죽이는 일부 이슬람권의 악습을 말합니다.

22살의 티바 알 알리는 5년 전쯤 튀르키예에 정착해 이후 유튜버로 활동해 왔는데요. 티바가 지난달 축구 경기를 보기 위해 이라크를 방문했을 때 가족이 납치했고, 딸이 타국에서 혼자 사는 것에 불만을 품고 있던 아버지가 티바가 잠든 틈을 타서 살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