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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광주 붕괴 현장 철거업체 2곳…재하도급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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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은 오늘 수사 중간 브리핑을 통해 지난 9일 붕괴 현장에서 철거를 진행했던 작업자가 현대산업개발과 철거계약을 맺은 한솔기업이 아닌 다른 업체 소속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대산업개발과 철거업체 등에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소속이 다른 직원이 어떻게 공사에 참여하게 됐는지를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경찰은 건축물 해체 공정에 참여한 시공업체 관계자 등 4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하고 출국 금지조치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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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훈 기자(hun@k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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