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체크｜정치] '노동권 보호' ILO 협약 절차 완료

1. 박병석 "백신도입 협조해달라"

박병석 국회의장이 어제(20일) 다비드 사솔리 유럽의회 의장과 화상 회담을 하고 "유럽에서 생산된 코로나19 백신이 적시에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사솔리 의장은 "현재 백신 공급망이 많은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백신 문제를 우선으로 처리하고 박 의장이 말한 내용을 수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2. '선거회계부정 의혹' 정정순 보석

지난해 4·15 총선 당시 회계 부정 등을 저지른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보석 청구가 한 차례 기각됐는데, 이번에 구속 만기일을 보름 앞두고 허가됐습니다. 지난해 11월 3일 구속된 지 168일 만입니다.

3. '노동권 보호' ILO 협약 절차 완료

정부가 국정 과제로 추진해온 국제노동기구 ILO 핵심 협약 비준 절차가 어제 공식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강제 노동 금지와 결사의 자유 등 핵심 협약 세 건의 비준서를 ILO 측에 기탁했는데, 1년 후인 2022년 4월 20일부터 발효됩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ILO 가입 30년 만에 핵심 협약 8개 중 7개를 비준했습니다.

이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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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병석 "백신도입 협조해달라"

박병석 국회의장이 어제(20일) 다비드 사솔리 유럽의회 의장과 화상 회담을 하고 "유럽에서 생산된 코로나19 백신이 적시에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사솔리 의장은 "현재 백신 공급망이 많은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백신 문제를 우선으로 처리하고 박 의장이 말한 내용을 수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