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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베트남 미성년자 성매매…현장 체포 '최대 15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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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미성년자와 성매매하던 20대 한국인 남성 등이 현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4일 호찌민의 한 호텔에서

15세 소녀와 성매매하던 남성 등 두 명이 현장 체포됐습니다.

다른 남성은 27세 여성을 상대로 성매매 하던 중이었습니다.

다만 이들은 둘 중 한 명이 미성년자라는 사실은 몰랐다고 진술했습니다.

성매매를 알선했던 현지 남성 두 명도 기소됐습니다.

알선 대가로 지불한 금액은 우리 돈 약 7만4천 원.

상대 여성들에겐 약 2만1천 원씩 줬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다른 남성들과 연결해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베트남에서는 성인이 16세 미만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하면 징역 최대 15년에 처합니다.

현지 영토에서 범죄를 저질렀다면 베트남 형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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