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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도와달라고 했는데"…'뇌출혈' 2개월여아 출생 모텔주인의 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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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7월부터 20번 넘게 모텔에 오더니 딸까지 출산"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지난해 여름부터 어린아이를 데리고 20번 넘게 하루 이틀씩 모텔에 와서 지냈어요. 모텔에서 아이까지 낳아 동사무소에 여러 번 연락해 큰일 날 거 같다고 꼭 도와달라고 했는데 결국 이런 일이 났네요."

인천 한 모텔에서 뇌출혈 상태로 발견된 여아가 2개월 전 태어난 인근 다른 모텔의 주인 박모(67)씨는 1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연신 안타까움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