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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미얀마 군부, 미국 계좌에 있던 1조 원 옮기려다 차단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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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가 지난달 1일 쿠데타 직후 미국에 예치해둔 거액의 자금을 옮기려다 차단됐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각 4일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부는 쿠데타 3일 후인 지난달 4일 미얀마 중앙은행 명의로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예치해 둔 약 10억 달러, 우리 돈 1조 천250억 원을 다른 곳으로 옮기려 했습니다.

그러나 뉴욕 연방준비은행 당국자는 이 거래의 승인을 지연시켰고, 얼마 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 거래를 무기한 차단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