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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강원 산지 1m 폭설...허리까지 쌓인 눈에 사실상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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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 산간에는 이틀 새 1m 가까운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고령의 노인들이 많은 산골 마을은 집 앞이 눈으로 막혀 사실상 고립 상태가 됐습니다.

홍성욱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도 영서 인제 지역과 영동 고성지역을 잇는 진부령 고갯길.

산골 마을은 온통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주민들이 새벽부터 나와 삽으로 눈을 치워보지만, 끝이 없습니다.

[마선화 / 강원도 진부령 주민 : 눈이 여기는 한 1m 온 것 같아요. 어제 치운 눈인데, 밤사이 이만큼 왔으니까. 한 1m 온 것 같아요. 제설 차량이 제대로 못 들어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