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영동 최고 1미터 폭설…대설특보 해제

◀ 앵커 ▶

폭설이 내린 강원 영동 지역에 많게는 1미터 가량 눈이 쌓였습니다.

지금은 대설 특보가 모두 해제된 상태인데, 습기를 잔뜩 머금은 '습설'이어서 눈이 그친뒤 피해가 우려됩니다.

홍한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낮부터 강원영동지역에 내리기 시작한 눈은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시령과 진부령 등 산간 지방에는 1미터 가까운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강릉과 동해,삼척 등 동해안 지역에도 20cm 안팎의 눈이 내렸습니다.

한때는 대설경보까지 내려졌지만, 지금은 기상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3월 첫 눈 치고는 제법 많은 양의 눈이 내리면서, 아침 출근길부터 불편을 겪었습니다.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아예 걸어서 일자리로 향했습니다.

각 시군이 제설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지금은 정상소통되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동해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에는 연휴를 마치고 돌아가는 귀경차량이 몰리면서 심한 정체현상을 빚었습니다.

특히, 월동장구를 갖추지않은 차량들이 눈 길에 뒤엉키면서, 몇 시간째 꼼짝달싹 못하고 고립됐습니다.

오늘 0시쯤에야 고립이 풀리기 시작해 새벽 2시쯤 차량들이 모두 빠져나갔습니다.

이번 눈에 따른 큰 피해는 접수되기 않았지만 습기를 잔뜩 머금은 습설이라서, 눈을 이고진 지붕이나 비닐하우스, 나무 가지들이 피해를 입을 우려가 높습니다.

MBC뉴스 홍한표 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홍한표 기자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 앵커 ▶

폭설이 내린 강원 영동 지역에 많게는 1미터 가량 눈이 쌓였습니다.

지금은 대설 특보가 모두 해제된 상태인데, 습기를 잔뜩 머금은 '습설'이어서 눈이 그친뒤 피해가 우려됩니다.

홍한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낮부터 강원영동지역에 내리기 시작한 눈은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시령과 진부령 등 산간 지방에는 1미터 가까운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