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백신·치료제 공평한 접근권 보장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연대와 협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가장 강력한 무기"라면서 '백신과 치료제의 공평한 접근권 보장' 등 코로나 극복을 위한 3가지 실천방안을 국제사회에 제안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시각 어젯밤(21일) 열린 '유엔 75주년 기념 고위급회의'에서 중견국 협의체, 이른바 믹타(MIKTA) 의장국 정상 자격으로 화상 연설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국제모금을 통해 국제기구가 충분한 양의 백신을 선구매하여 개도국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방역과 함께 세계 경제회복의 원동력이 될 다자주의 국제질서를 회복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이어 "기후 위기를 해결하면서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는 '글로벌 그린뉴딜 연대'에 많은 국가들이 동참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손병산 기자(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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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연대와 협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가장 강력한 무기"라면서 '백신과 치료제의 공평한 접근권 보장' 등 코로나 극복을 위한 3가지 실천방안을 국제사회에 제안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시각 어젯밤(21일) 열린 '유엔 75주년 기념 고위급회의'에서 중견국 협의체, 이른바 믹타(MIKTA) 의장국 정상 자격으로 화상 연설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