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1 (토)

[단독] 중기부, 소상공인 지원예산 절반 연예인 섭외비·부대비용으로 썼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중소벤처기업부가 사정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겠다고 받아간 예산의 절반 가까이를 일회성 행사 비용에 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3억원 넘는 돈이 연예인 섭외에 쓰여, 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 지원이 이뤄지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황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작년 12월 신촌에서 9일 동안 열린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겠다며 기획한 이 행사엔 예산 23억 6천만 원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