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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서울대병원 등 10곳 ‘연구중심병원’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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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gye

서울대병원 등 10개 대형 병원이 연구역량과 실적이 뛰어난 곳으로 뽑혀 연구 지원에 필요한 각종 제도적 혜택을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26일 가천의대 길병원과 경북대병원, 고려대 구로·안암병원, 분당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연대세브란스병원을 2013년도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연구중심병원은 연구행정 관리체계와 인사제도, 연구비 회계기준, 연구 인프라 등 기본 역량과 최근 3년간 연구실적, 운영계획 등 연구역량의 질 2가지 기준에 따라 심사했다.

지정병원은 보건의료 연구비에서 총 40%까지 내부 인건비를 지급할 수 있고, 시설 등 건물 건립이나 의료기기 구매 등 주로 진료 목적으로 사용하는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을 자체 연구비로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연구중심병원은 기본적으로 지정 후 3년간 지위를 인정받지만 운행계획서에 따른 이행 실적을 평가해 3년 후 재지정 심의과정에 반영할 뿐 아니라 해마다 연차평가도 거쳐야 한다.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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