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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현대차, 자율주행차 위한 '허그 에어백' 애니메이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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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12일 전동화와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진화를 보여주는 '미래 기술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공개했다. 첫 번째 영상은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시트 내장형 '허그 에어백' 편이다.

전자신문

현대차가 미래 기술 애니메이션 시리즈 첫 영상인 허그 에어백 편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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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그 에어백 영상은 자율주행 시대 미래 모빌리티 안전을 대비해 적용이 가능한 신개념 에어백 기술을 소개한다. 완전 자율주행 시대에 시트 배치가 자유로워진다면 에어백은 어떻게 개발돼야 하는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담았다.

'예기치 못한 충돌 사고에서 온몸을 감싸는 풍선 같은 에어백이 있다면 어떨까'라는 연구원들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현재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인 허그 에어백은 시트에 내장돼있다 승객을 안아주는 형태로 전개된다. '껴안다'는 의미의 영어 '허그(Hug)'를 에어백 앞에 붙었다.

후속 시리즈에서는 집과 직접 연결돼 거실 일부 공간으로 활용되는 자동차, 블록처럼 교체가 자유로운 신개념 자동차 등 미래 모빌리티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구상하고 있는 미래를 먼저 고객에게 소개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어린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해 이번 시리즈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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