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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나눔의집, '내부고발자' 업무서 배제…몰래 촬영 정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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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눔의집 내부고발자들이 업무에서 배제되는 등 보복을 당하고 있다며 피해를 호소해왔습니다. JTBC가 입수한 나눔의집 내부 CCTV 영상을 보면, 다른 직원들이 내부제보자를 몰래 촬영하며 감시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김태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4일 촬영된 나눔의집 CCTV 영상입니다.

나눔의집 내부고발자, 박모 씨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와 대화를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