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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태안 신진도 폐가 벽지에 문화재가 숨어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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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신진도에 있는 오래된 가옥 벽지에서 조선 시대 수군 군적부가 발견됐습니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옛 수군 주둔지인 태안 안흥진성 근처 폐가의 벽지를 분석한 결과 19세기 수군의 군적부로 밝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군적부에는 안흥진 소속 군역 의무자 60여 명의 이름과 주소, 나이, 키 등을 아버지 이름과 함께 적어놨습니다.

문화재청은 이 문서를 통해 수군 한 명에 보조 역할을 하는 보인 한 명으로 편성된 16세기 이후 수군 편성 체계를 실질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