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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수원 80대 남성 코로나19 확진…구로 43번 환자와 접촉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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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세류2동 연립주택에 사는 80대 남성 A(66번 환자)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연합뉴스

수원시 선별진료소
[수원시 제공]



이 남성은 지난달 26일 몸살 증상을 보였고, 3일 오후 5시 46분 권선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받은 뒤 4일 0시 40분 확진됐다.

시는 A씨가 서울 구로구 43번 확진자(72세 남성)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구로구 43번 확진자는 1일 서울 다른 자치구의 한 건강용품 회사를 방문했다가 힘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진 뒤 발열과 오한 증상을 보여 검체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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