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8 (일)

당뇨약 31개서 '발암 추정 물질'…"임의로 끊진 말아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국내에서 유통되는 메트포르민 성분의 당뇨병 치료제 31개에서 발암 추정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식약처는 해당 약의 제조와 판매를 중지시키면서도 환자들에게 임의로 약 사용을 중단하지는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보도에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문제가 된 '메트포르민' 성분의 치료제들은 당뇨병 환자들이 초기부터 먹는 주요 치료제입니다.

약 종류만 288개 종인데, 이번 식약처 조사결과 이 가운데 11% 정도인 31개 품목에서 발암 추정 물질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