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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이번엔 관리소장 비극…업무 수첩엔 '주민 폭언·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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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마 전 아파트 경비원인 최희석 씨가 입주민에게 폭행을 당한 뒤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이번엔 다른 아파트에서 입주민들의 폭언에 못 이겨 아파트 관리소장이 목숨을 끊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29일 경기도 부천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관리소장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숨지기 하루 전 업무 수첩에 "잦은 비하 발언, 위협, 모욕적 발언" 등의 표현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