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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SK텔레콤, 온라인 개학하는 학생들 위해 가상교실 '서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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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윤 기자] SK텔레콤(SKT)은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개학을 맞아 가상교실 시범 서비스 '서로'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시범 서비스는 경기도 김포시 소재 신풍조등학교 6학년 2학급, 5학년 1학급 총 3개 학급 약 8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해 1학기 종료 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SKT는 학생들이 이번 시범 서비스를 통해 △그룹 영상통화 서로 △원격 수업용 단말기 △키즈 안심 앱 'ZEM' 등을 통해 원격으로 쉽게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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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초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서로’ 가상교실을 시연 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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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는 SKT의 영상통화 기능 '콜라(Collar)'와 다자간 통화 앱 'T그룹통화'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서비스다. 최대 QHD 화질까지 선택 가능하며, 영상·음성 송수신 딜레이 절감 기술과 자체 렌더링을 통해 다수의 인원이 동시에 접속해도 딜레이 없이 안정적인 영상 통화 품질을 제공한다.

SKT는 하반기 중 일반 사용자용으로 서로를 출시할 예정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초중고 개학 지연과 온라인 개학 등 학생들의 학습 공백이 우려되자 원격 교육용으로 서로를 먼저 선보이게 됐다.

SKT 이현아 AI서비스단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공백 최소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저작권자 Copyright ⓒ WIRED 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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