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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성한용의 일침] ‘의원렌탈’로 국고 55억 뺏은 한국당, 그건 탐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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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기자의 날카로운 현안 비평

“재판을 받으면서 자숙해야 할 사람들이

당대표·사무총장으로 나선 것, 온당한가

한국당은 전두환 신군부 쿠데타 지지하나

국고보조금 뺏는 탐욕, 해도 너무 한다

미래한국당의 반성과 사과를 촉구한다”


성한용 <한겨레> 정치팀 선임기자는 1일 <한겨레 티브이>(TV)의 코너 ‘성한용의 일침’에서 미래한국당이 4·15 총선을 앞두고 미래통합당 의원을 넘겨받아 원내 교섭단체를 꾸린 뒤 국고보조금 55억원을 타낸 것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성 선임기자는 “미래한국당은 최근 여상규·박맹우·백승주 미래통합당 의원을 받아들여 의원 20명의 원내교섭단체가 됐다. 미래한국당이 원내에서 교섭할 일이 뭐가 있을까. 별로 없는 것 같다”며 “의원들을 끌어가서 원내교섭단체를 만든 이유는 돈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총선 이후 사라질 위성정당이 의원들을 입당시켜 다른 정당에 돌아갈 국고보조금을 빼앗는 탐욕을 부리고 있다”며 “해도 해도 너무 한다는 표현은 이런 경우에 딱 맞는 말이다”라며 미래한국당의 반성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