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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연봉공개]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95억원…전년대비 44억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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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대비 영업이익 35% 감소 보수에 반영

배재현 부사장, 스톡옵션 '잭팟'으로 162억원

뉴스1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뉴스1 DB © News1 조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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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지난해 보수로 총 94억5000만원을 받았다.

30일 공개된 엔씨소프트의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해 급여 18억4700만원, 상여금 75억86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700만원 등 총 94억5000만원을 받았다.

이는 2018년 보수였던 138억3600만원(급여 17억2500만원, 상여금 120억93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800만원)보다 43억8600만원이 줄어들어 약 32% 가량 감소한 것이다. 급여는 1억원 가량 올랐지만 상여금이 대폭 감소한 영향이 크다.

엔씨소프트는 "성과 연도의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5% 감소한 것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성과에 연동한 보상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배재현 부사장은 162억3700만원으로 김 대표보다 더 많은 보수를 받았다. 배 부사장은 급여 6억9000만원, 상여금이 11억7300원이었고, 지난해 5월 행사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의 이익으로 무려 143억6300만원을 받았다.

이밖에 정진수 최고운영책임자(COO)는 36억9300만원, 윤재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5억400만원, 구현범 최고인적자원책임자(CHRO)는 22억6700만원을 받았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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