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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ASL] '철벽' 김민철의 악몽, 4시즌 연속 16강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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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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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우승 보다 상금 이요."

'니드머니'로 콜사인을 바꿀 정도로 8강 진출에 대한 의지를 보였지만, 결과는 4시즌 연속 16강 탈락이었다. '철벽' 김민철이 또 한 번 16강 탈락의 쓴 잔을 마셨다.

김민철은 22일 오후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 지하 1층에 위치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ASL 시즌9' 16강 손경훈과 패자전서 1세트 승리 이후, 2세트 3세트를 연달아 내주면서 1-2로 패배했다.

이 패배로 김민철은 지난 ASL 시즌4 이후 5시즌만에 노렸던 8강 복귀의 꿈을 접어야 했다. 아울러 지난 시즌6부터 징크스처럼 이어진 16강 탈락의 악몽을 '4시즌'으로 늘렸다.

박상현에게 첫 경기를 패배하면서 패자전으로 밀렸던 김민철은 상대의 초반 투 게이트웨이 압박을 막아내면서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2세트 '네오 실피드'에서 제공권을 잃으면서 패했고, 3세트 '폴리포이드'에서는 추가적인 자원 확보에 차질이 나면서 고개를 숙였다. 손경훈은 하이템플러로 막고, 다크 템플러로 김민철의 확장 기지를 흔들면서 장기전 끝에 최종전 진출에 성공했다.

◆ ASL 시즌9 16강 C조
1경기 김성대(저그, 10시) 승 [호라이즌 달기지] 손경훈(프로토스, 12시)
2경기 박상현(저그, 6시) 승 [호라이즌 달기지] 김민철(저그, 10시)
▲ 승자전 박상현 2-1 김성대
1세트 박상현(저그, 7시) [매치 포인트] 김성대(저그, 1시) 승
2세트 박상현(저그, 7시) 승 [네오 실피드] 김성대(저그, 1시)
3세트 박상현(저그, 1시) 승 [폴리포이드] 김성대(저그, 11시)
▲ 패자전 손경훈 2-1 김민철
1세트 손경훈(프로토스, 11시) [히치하이커] 김민철(저그, 5시) 승
2세트 손경훈(프로토스, 12시) 승 [네오 실피드] 김민철(저그, 8시)
3세트 손경훈(프로토스, 7시) 승 [폴리포이드] 김민철(저그, 11시)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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