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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곳곳서 한국 등 외국에서 온 입국자 격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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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중국 내에서 한국인 입국자에 대한 격리조치를 강화하는 지역이 늘고 있습니다.

산둥성 칭다오시 공식 웨이보에 따르면 칭다오 당국은 입국자 중 최근 감염지역을 방문한 사람이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적이 있는 경우 등에 대해 집중 격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칭다오는 집중격리 대상이 아니더라도, 어제부터 모든 입국자에 대해 거주지 소재 구·시 당국이 차를 보내 목적지로 수송하도록 했습니다.

현지에 거주지가 있을 경우 14일간 자가격리하고, 출장 등으로 단기간 머물 경우 지정호텔에 묵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랴오닝성 선양과 지린성 옌볜, 산둥성 웨이하이 등에서도 유사한 조치가 취해지고 있습니다.

한국인 등 입국객을 대상으로 이와 유사한 조치가 속속 취해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는 일부 아파트 관리사무소 별로 한국에서 돌아올 경우 2주간 자가 격리하도록 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일부 교민들은 오늘 중국 공항에 도착한 뒤 공식 통지를 받지 못한 상태에서 단체로 이동해 중국 측의 검사를 받게 되면서 불안감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서울에서 중국 일부지역으로 가는 비행기 푯값도 몇 배로 치솟았습니다.

오늘 중국 온라인 항공권 예매플랫폼 취날에 따르면 내일 인천-칭다오 직항 편도 최저가는 3천 418위안, 우리 돈 약 59만 원이었는데, 어제 하루만 23번이나 가격이 바뀌면서 500 위안에서 4천 위안까지 폭등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이 노선의 평소 운임은 400~700 위안, 우리 돈 7만원에서 12만원 수준입니다.

중국 온라인여행사 씨트립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푯값 폭등은 부분적으로 항공편 결항 때문"이라면서 "한국에서 일하는 중국 노동자들이 빨리 중국으로 돌아가려는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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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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