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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WHO "日크루즈 외 코로나19 '지속적 지역 감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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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깥 사례 자료 충분치 않아"

뉴시스

[제네바=신화/뉴시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1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WHO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중국에서 더 많은 자료가 들어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에 관해 더 명확한 그림을 얻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4만4000건 이상의 코로나19 확진 사례에 대한 구체적 데이터를 담은 논문을 발표하면서 감염된 사람들의 연령대, 질병의 중증도, 사망률 등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게 됐다"라고 말했다. 20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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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는 18일(현지시간)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이외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속적인 지역 감염 사례는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현재로선 중국 바깥 사례에 관한 자료가 충분하지 않아 질병의 중증도나 사망률을 놓고 의미있는 비교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각각의 사례와 결과에 관해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각국과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하지만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선 같은 특정 상황을 제외하면 지속적인 지역 감염은 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WHO는 스위스 제네바 시간으로 이날 오전 6시 기준 중국이 코로나19 확진 사례 총 7만2528건(사망 1870건)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중국 이외 지역에서는 25개국에서 확진자 804명이 나왔고 3명이 사망했다고 집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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