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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롯데컬처웍스 투자한 베트남 영화, 80억원 매출 '역대 흥행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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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현지서 주목할 성과 거둬

파이낸셜뉴스

가이지아 람 찌에우 보도스틸 /사진=f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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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롯데컬처웍스 베트남 법인이 투자 제작한 영화 ‘가이지아 람 찌에우 3’가 베트남 현지에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 영화는 베트남 역대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지난 1월 25일 개봉한 영화 ‘가이지아 람 찌에우 3’는 개봉 3주차인 2월 16일 관객 수 200만명을 모으며 현재까지 1,650억VND(한화 약 80억원)의 극장 수입을 올렸다. 지난 2월 8일 진행된 ‘후에 지역 무대인사’에는 베트남 현 총리 응우옌 쑤언 푹이 깜짝 방문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바오년, 남시토 감독이 공동 제작한 ‘가이지아 람 찌에우 3’는 가보를 차지하기 위한 시어머니와 며느리 간의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한편 2019년 베트남 현지 영화 투자 제작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롯데컬처웍스는 작년 개봉한 ‘하이?’에 이어 ‘가이지아 람 찌에우 3’까지 1년여 만에 베트남 역대 박스오피스 상위 5편 중 2편을 기록하는 등 주목할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완벽한 타인’의 리메이크 작품인 ‘블러디 문 페스트’를 비롯해 ‘낭3: 아빠의 약속’ ‘더 가디언스’ ‘찌13’ ‘578’ 등 다양한 장르의 투자/제작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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