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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中지도부 "중국 전역 코로나19 방제 호조…긴장 놓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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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시·후베이성에 역량 집중…교통 방제도 엄격히 해야"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 지도부는 중국 전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제 상황이 호조세를 보인다면서 우한(武漢)과 후베이(湖北)성에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18일 인민일보(人民日報)에 따르면 전날 리커창(李克强) 총리 주재로 열린 전염병 대응 중앙영도소조는 이러한 상황 분석과 대응책을 논의했다.

영도소조는 이날 회의에서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방제 상황이 호조를 보인다고 판단하면서 현재 우한과 후베이성이 여전히 방제의 중심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방제 상황이 복잡하다는 점을 고려해 각 지방 정부는 방제 작업에 있어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력히 주문했다.

영도소조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제 강화와 더불어 얼어붙은 경기를 정상화하는 데도 주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