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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신세계그룹, 청년상인 스타상품 발굴해 판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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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소기업 상생 ◆

매일경제

이마트의 스타상품 프로젝트 행사장에서 참가자가 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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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상생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먼저 이마트는 상생 프로젝트인 '스타상품 프로젝트' 를 통해 우수 중소기업 상품들을 발굴해 선보이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15년 '전통시장 우수상품 페어'로 출발해 2017년부터는 우수중소기업 상품까지 포함하는 '스타상품 프로젝트'로 확대해 매년 1회 열리고 있다. 전국 전통시장 청년상인과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을 찾아 컨설팅은 물론 국내외 판로 지원을 통해 스타 상품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에는 경동시장 상생스토어와 연계해 시너지를 더욱 극대화했다. 특히 기존 전통시장, 청년상인 발굴뿐 아니라 일반 전통시장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 저변 확대와 전통시장 시설 개선까지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의 전통시장 상인과 청년상인, 중소기업 등 총 69개 업체가 참가했다. 스타상품 프로젝트는 회를 거듭하며 우수 시장과 청년상인의 메이저 무대 데뷔를 위한 '트라이아웃(Tryout·스포츠팀 입단을 위한 실기 테스트)' 과정으로 자리 잡았다. 실제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간편식의 대명사 격으로 자리 잡은 '피코크 순희네 빈대떡(광장시장)' '피코크 안동인 찜닭(안동 구시장)'을 비롯한 362개 상품은 매출 155억원을 올린 인기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신세계백화점의 첫 화장품 편집숍인 '시코르(CHICOR)는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의 등용문이 되고 있다. 많은 국내 뷰티 브랜드가 시코르 입점 후 다른 유통시설에서 관심과 입점 제안을 받는 등 시코르가 중소 뷰티 브랜드들의 오디션장과 같은 기능을 하고 있는 것이다.

시코르 입점으로 브랜드 매출도 기존보다 5배 늘었고 말레이시아,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국가는 물론 미국, 멕시코로 수출길도 열렸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온라인에서 이미 그 효과를 인정받은 다양한 뷰티 브랜드를 발굴해 시코르에 선보이고 있다.

[기획취재팀 = 이호승 기자 / 김기정 기자 / 신찬옥 기자 / 서동철 기자 / 김태성 기자 / 원호섭 기자 / 전경운 기자 / 송광섭 기자 / 이종혁 기자 / 임형준 기자 /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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