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7 (월)

엔화, 中코로나19·부양책 교차에 1달러=109엔대 후반 출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와 중국의 경기부양 기대가 교차하면서 1달러=109엔대 후반으로 보합 출발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08.79~109.80엔으로 지난 14일 오전 5시 대비 0.01엔 내렸다.

지난 14일 뉴욕 증시가 사흘 연휴를 앞두고 적극적인 거래를 자제하는 분위기가 전해져 아직 방향감이 정해지지 않아 소폭 변동이 이어지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22분 시점에는 0.03엔, 0.02% 올라간 1달러=109.75~109.76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주말에 비해 0.10엔 하락한 1달러=109.80~109.90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14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소폭 상승해 13일 대비 0.05엔 오른 1달러=109.70~109.80엔으로 폐장했다.

미국 장기금리가 저하하면서 미일 금리차 축소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우세를 나타냈다. 다만 유럽통화에 대한 달러 강세 전망이 추가 상승을 제약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20분 시점에 1유로=118.84~118.95엔으로 주말에 비해 0.06엔 올랐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는 밀리고 있다. 오전 9시20분 시점에 1유로=1.0835~1.0838달러로 주말보다 0.0005달러 하락했다.

17일 뉴욕 외환시장이 휴장함에 따라 달러와 관련해 대체로 적극적인 거래가 위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