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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동해소방서 "동해 가스 폭발사고 사상자 7명은 부부·자매 등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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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인 25일 강원 동해시 한 펜션에서 일어난 가스 폭발 사고로 숨지거나 다친 9명 중 투숙객 7명은 부부와 자매 등 일가 친척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동해소방서는 사고 관련 브리핑에서 "9명 중 7명은 부부와 자매 등"이라며 "경상자 2명은 일행이 아니며, 관광차 동해를 찾았다가 폭발사고에 연기를 마시고, 파편에 맞아 조금 다쳤다"고 밝혔다.

사고 원인은 '가스폭발'로 추정되며 현장이 많이 훼손돼 자세한 원인은 조사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사상자 중 동해에 거주하는 1명을 안다고 밝힌 김모(50)씨는 "서울·경기도에 사는 자매 등이 명절을 맞아 오늘 오후 동생이 거주하는 동해로 놀러 온 것으로 안다"고 언급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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