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0 (금)

​검찰 왜 이러나…현직 검사 성매매 혐의·또 다른 검사는 성추행 혐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현직 검사들이 잇따라 성추문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성매매 혐의로 긴급체포된 검사가 있는가 하면 성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검사도 나왔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마포 경찰서는 최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직 검사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했다.

A 검사는 22일 오후 7시께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하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파악됐다.

A 검사는 채팅 앱 등에 올라온 성매매 광고 글 등을 추적하던 경찰관들에 의해 현장에서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성매매 여성도 같은 혐의로 입건됐다.

아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소속 B 검사는 함께 일하던 여성 수사관을 성추행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 특별 감찰단은 이달 중순께 강제추행 혐의로 B 검사를 불구속 기소했다.

앞서 검찰은 B 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 특별 감찰단은 지난해 11월 B 검사의 성추행 의혹이 알려지자 B 검사에 대해 감찰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형사 입건해 수사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B 검사는 문제가 불거진 뒤 법무부에 사표를 제출했으나 감찰과 수사가 종결되기 전까지 사표 수리가 보류됐다. B 검사는 현재 직위 해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류선우 기자 newsun@ajunews.com

류선우 newsun@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