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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대한항공, 인천~중국 우한 노선 31일까지 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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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이후 운항은 中 당국 조치 사항과 연계 결정

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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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중국 우한에 대한 항공편 운휴에 돌입한다. [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의 발원지 중국 우한에 대한 항공편 운휴에 돌입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31일까지 주 4회 운항 중인 인천~우한 노선을 운휴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중국 당국은 24일 부로 우한 공항의 모든 국내ㆍ국제 항공편에 대해 운항 불가를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인천~우한 항공편을 31일까지 운휴 결정했으며, 해당 항공편 예약 승객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2월 이후 우한 노선 운항과 관련해서는 중국 당국의 조치 사항과 연계해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우한 폐렴과 관련,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한 폐렴에 따른 보건 우려가 커지면서 이날 국토교통부는 한국과 중국 우한 간의 국제 항공노선 운항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우한 간에는 대한항공과 중국의 남방항공이 각각 주당 4회 국제 항공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티웨이항공도 지난 21일 예정이었던 인천~우항 노선의 신규 취항을 연기하기로 한 상황이다.

이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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