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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문화현장] 현대사 물줄기 바꾼 총성, 그날…'남산의 부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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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오늘(23일)은 이번 주 개봉 영화를 김영아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영화 '남산의 부장들' / 감독 : 우민호]

1979년 10월 26일 안가에서 울려 퍼진 총성으로 16년 철권정치가 무너졌습니다.

한국 현대사를 다시 한번 격랑으로 몰아넣었던 대통령 암살사건입니다.

초대형 정치 사건을 소재로 했지만, 영화는 복잡한 정치 대신 사건 주변에 있던 인물들에 포커스를 맞춥니다.

[(각하, 제가 어떻게 하기를 원하십니까?) 김 부장도 내가 그만두길 바라나?]

최고 권력을 둘러싼 2인자들의 욕망과 암투를 통해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사건의 배경을 추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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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파이 지니어스' / 감독 : 닉 브루노·트로이 콴]

랜스는 실력도 패션도 모든 면에서 최고를 자부해 온 슈퍼 스파이입니다.

정체불명의 빌런이 놓은 함정에서 벗어나기 위해 천재 과학자 월터를 찾아갑니다.

[내가 당신을 사라지게 할 수 있어요.]

실험 중인 액체를 마시고 비둘기가 돼 버린 최고 스파이와 엉뚱한 천재가 세상을 구하기 위해 힘을 합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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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스터 주 : 사라진 VIP' / 감독 : 김태윤]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한 뒤, 국가정보국의 에이스 요원 태주에게 이상한 능력이 생겼습니다.

[(지금 거기 누워서 낮잠 자니?) 개가 말을 하네?]

동물들과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으로 도심 한복판에서 갑자기 사라진 VIP를 찾아 나섭니다.

인간과 동물의 합동수사라는 독특한 소재로 좌충우돌 해프닝을 유쾌하게 담은 코미디입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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