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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테슬라 시총 1천억 달러 돌파…트럼프 "머스크, 훌륭한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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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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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현지시간 22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기준 시가총액 1천억달러, 우리 돈 116조 5천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테슬라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4.09% 오른 주당 569.56달러에 장을 마감해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 1천 27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미 CNBC 방송은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미 자동차업체인 GM과 포드의 시가총액을 합친 것보다 많다고 평가했습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테슬라가 주요 자동차업체 가운데 일본 도요타에 이어 두 번째로 가치가 높은 기업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테슬라의 시총이 1천억달러를 돌파하면서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에게 천문학적인 성과급의 문이 열릴지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8년 테슬라 주주들은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향후 10년간 10배가 넘는 6천500억 달러로 커지면 머스크에게 최고 558억 달러, 우리 돈 65조 70억원을 지급하는 이른바 '모 아니면 도'식 보상 체계를 승인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머스크는 이번 시총 1천억달러가 한달간, 또는 6개월 평균 유지된다면 첫 보상으로 최소 3억 4천700만달러 우리 돈 4천억 원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스위스 다보스 포럼 중에 가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머스크를 "세계의 훌륭한 천재 가운데 한 명이다.우리는 천재를 보호해야 한다"고 치켜세웠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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