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7 (화)

므누신 "美 경제, 올해 예상보다 빠른 성장 가능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 AFP=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21일(현지시간) 올해 미국 경제가 전망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므누신 장관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무역 합의의 긍정적 영향과 보잉 737 맥스 항공기의 운항 재개 가능성을 그 이유로 들었다.

지난해 미국의 성장은 둔화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전날 글로벌 무역의 둔화와 경기부양 효과의 감소로 인해 향후 수년 동안 성장은 더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므누신 장관은 "우리는 IMF와 다른 국가들이 내놓는 전망을 경청하겠지만, 올해 경제 성장 전망은 지나치게 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미국의 기업 신뢰도가 견고하며 최근 중국, 멕시코, 캐나다와의 무역 합의가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잉사가 항공기의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므누신 장관은 재정정책이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을 일축했다. 다만 미국이 지출 확대를 늦출 필요가 있다는 점은 인정했다.
acenes@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