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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현대자동차, 23일 '블루링크' 1년 약정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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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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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차량원격제어를 지원하는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 약정상품을 출시한다. 비용 부담을 경감시켜 이용자 이탈을 줄이고 확대하려는 포석이다.

현대자동차는 23일부터 블루링크 약정상품 추가 내용을 포함한 이용약관을 시행한다.

기존 블루링크 이용료는 월 1만1000원이지만, 1년 약정 시 50% 할인된 5500원만 청구된다. 단, 중도 해지 시 잔여기간에 따라 위약금이 발생한다.

현대자동차는 2012년형 YF쏘나타에 블루링크를 최초 적용됐다. △원격 공조제어 △원격 문열림·잠김 △도난경보알림 및 도난추적 △후석 승객 알림 △주차위치확인 △목적지 전송 △차량진단 △운행정보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블루링크 지원 차종은 아반떼부터 팰리세이드까지 현대자동차 대부분의 차종이다.

현대자동차는 과거 블루링크 무상 이용기간을 2년만 제공했지만, 2018년형 차종부터 5년으로 늘렸다.

이번 약정상품 출시는 과거 차량을 구매, 무상 이용기간 만료로 현재 블루링크를 유료로 이용해야 하는 현대자동차 소유주를 겨냥한 조치로 풀이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비용 부담을 줄인 현대자동차 '블루링크' 약정 상품을 출시한다”며 “기아자동차 'UVO' 약정 상품에 대한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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